지구본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비건 베이커리 카페로, 다양한 비건 빵과 디저트를 제공하는 친환경적이고 건강 지향적인 공간입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홍미정 대표는 환경운동가 출신으로, 철새 서식지 보호 활동을 하던 중 자연스럽게 비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버터, 우유, 계란 등 동물성 재료를 배제한 빵을 개발하며,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비건 베이킹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구본 베이커리의 철학
지구본 베이커리의 철학은 단순히 비건 빵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푸드 업사이클링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식품 부산물, 예를 들어 콩비지와 두부 부산물 등을 활용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비건 빵을 만듭니다. 이러한 과정은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버려질 재료들을 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기여합니다.
메뉴 소개
지구본에서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비건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두부 소금빵 (3,900원): 두부와 국내산 쌀가루로 구워낸 쫄깃하고 담백한 소금빵으로,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첨가해 풍미를 더했습니다.
- 두부로 만든 쌀베이글 (3,900원):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는 건강한 베이글로, 식사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 병아리콩 레밍턴 케이크 (4,400원): 병아리콩을 넣어 구운 시트에 달콤한 카카오 소스와 코코넛 가루가 올라가 있어 독특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 비건 까눌레 (4,000원): 두부로 만들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디저트로, 다양한 맛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 쑥팥 통밀쿠키 (4,500원): 강화도 참쑥과 팥조림을 넣어 만든 통밀 쿠키로,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 바닐라크림샷 NO 밀크티 (5,400원): 유기농 얼그레이 티에 바닐라 크림 샷을 더해 완성된 달콤하고 이국적인 홍차 음료입니다.
송도의 핫플레이스
지구본은 송도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멀리서 찾아오는 방문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매장 인테리어는 나무와 화이트톤의 조화로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빵과 음료는 주문 즉시 신선하게 제공됩니다.
친환경적 접근과 목표
지구본의 최종 목표는 비건 베이커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홍미정 대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비건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이러한 철학을 담아 지구본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주문도 가능해, 지구본은 매장을 넘어 다양한 고객들에게 접근성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구본은 건강한 재료와 친환경적 접근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비건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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